파티요리/창난젓파스타

창란젓?? 창난젓...?

창난젓이란...
​

“창난(명태의 창자)을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

네이버에 나와있다

집에 반찬거리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창란젓”이라고 써있는 상품이 냉장고에 있었다

밥도둑일까 싶어 밥을 뜨고 반찬으로 먹으려 했는데

오노... 나랑 전혀 맞지 않은 맛이였다

오징어 젓갈은 진짜 완전 겁나 맛있는데 ...

이 젓갈은 영 ... 아니였다

그래서 뚜껑을 닫고 또 한동안 오래 보관해뒀었다

그러다 이걸 처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어찌 요리 하면 좀 더 나을까 싶어 인터넷에 찾아봤다

창란젓X 창난젓O 매장에서도 올바른표기를 모르고

창란젓으로 팔았다 정확히 맞는 표현은 “창난젓”

이걸 보고 나도 창란젓이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알게됐다

“창난젓” 어색하긴하지만 이게 맞는거니까~ ...

일단 찾은 결과 창난젓 볶음밥과 창난젓 파스타가 있었다

우선 남은 찬밥으로 창난젓 볶음밥을 먹었는데 오우

처음 먹어보는 볶음밥이지만 짭짤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파스타로 해도 문제 없을것 같아서

창난젓 파스타를 만들었다



재료>>>>>

우선 재료는

스파게티면 500원 모양만큼

바질 조금(없으면 빼자 근데 이왕 있는게 좋다)

마늘 4개( 이보다 많으면 더좋다)

파슬리 조금(없으면 빼도 좋지만 이왕 넣자)

후추 조금

파마산 치즈 (있으면 넣고 없으면 넣지말자)

창난젓 5스푼
굵은소금 한스푼


창난젓 파스타 레시피>>>>>>

1. 냄비에 스파게티가 잠길정도의 물을 담고 소금을 한스푼 넣고 끓인다
⁉️면끼리 붙지말라고 올리브유를 넣어주기도 하는데 이러면 소스도 면에 들러붙지 않아 맛이 떨어진다 소금만 넣어줘도 면끼리 붙지 않으니 소금만 넣자!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다 잠기도록 넣어준다
⁉️물에 안잠기고 밖에 나돌아다니면 면이 타버린다

3. 그동안 마늘을 슬라이스하거나 으깨거나 다진다
⁉️슬라이스는 있어보이니 몇개 꼭 하는걸 추천

4. 팬에 올리브유를 5스푼정도 넣어주고 3번의 마늘을 넣고 약불에 달군다
⁉️올리브유에 마늘향이 깃들일려면 약불에 천천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야 풍미가 가득하다 마늘은 강불에 금방 타버린다 주의!

5. 마늘이 노릇노릇 살짝 탈정도로 익으면 면을 삶고있는 면수를 한국자정도 넣어주고 불을 중간불 이상으로 올린다
⁉️면수는 면자체에서 나온 맛과 소금간이 더해져 스파게티 맛을 더 좋게 해준다!

6. 파슬리와 바질을 넣어서 향과 풍미를 더한다

7. 면을 넣고나서 8분정도 지나면 불을끄고 면을 팬에 옮긴다
⁉️이때 약불말고 중간불이상!

8. 창난젓을 팬에 넣어준다
⁉️창난젓 자체가 짜니까 소금간은 따로 하지 말자 면수에도 소금이 들어가니 그걸로만으로도 충분!
‼️이때 팬에 있는 창난젓이 기름과 열과 함께 만나서 굉장히 잘튄다 이것들이 땅바닥에 튀고 부엌온사방에 튀면 치우기 귀찮으니 뚜껑 하나를 들고 캡틴아메리카 마냥 원하는 방향으로 튀지 않도록 막아주면서 달구는 편도 나쁘지 않다!

9. 불을 끄고 팬에 파스타를 예쁘게 담는다
⁉️집게로 잡아서 돌돌돌돌 말아서 담는편이 예쁨

10. 있어보이게 파슬리 바질 후추 치즈를 흩뿌려주면

창난젓파스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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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예쁘고 얼추 토마토파스타 같기도 하다

하지만 창난젓 짭짤~~

중간에 식감도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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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주고 먹으면 꿀맛! 바질향과 파슬리 향과 어울러져 맛있다




전체적 총평
💓💓💓


끼니 떼우기도 좋고 내 입장에선 밥도둑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처리하는게 좋았다 창난젓이 좋아서

다시 창난젓을 찾을것 같진 않고

이 파스타가 기억에 남아 나중에 생각나서

창난젓을 구매할것 같다

근데 워낙 젓갈들이 작은통에 담겨 있고 비싼탓에....

나름 고급요리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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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으로 요리하는게 아닌 그냥 취미로만 ...

그저 올리브 채널이나 요리프로들 보면서

잡상식이나 습득하며 요리합니다

혹시라도 제 의견이 잘못되거나

다른 의견 같은게 있으면 보고 더 공부하겠습니다🧐